[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시흥시는 어린이집 집단감염 발생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관내 보육교직원 4,400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선제검사는 보육교직원들이 감염취약계층인 영유아들을 돌보는 만큼 영유아들이 보다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취해진 조치다. 검사는 포동운동장 및 시흥시보건소‧정왕보건지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된다. 보육교직원들의 대기시간 단축 등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보건소와 협의한 후, 매월 집중검사 기간에 시흥시 아동보육과 직원들이 각 임시선별진료소 현장으로 나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육교직원들은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자에 해당돼 지난 4월 장애통합반,간호인력 및 6월 30세 미만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했고, 7~8월에는 30세 이상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영유아들을 위해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직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코로나19 선제검사에 매월 참여해 감염확산 예방에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 내 코로나19 감염 원인이 영유아의 가족 및 지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어린이집 내 방역관리와 함께 가정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긴급돌봄 이용 아동의 보호자(가구당 1인)도 월 1회 선제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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