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무주군이 ‘아기울음소리 나는 무주군’을 만들기 위해 각종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저출산 · 고령사회에 직면한 지역사회를 출산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 배려와 모자보건사업·홍보 및 캠페인 등을 전개하면서 출산 장려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무주군보건의료원 직원들이 직접 나서 제16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8일까지 임산부의 날 기념 홍보 가두캠페인을 벌이면서 출산을 독려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들어갔다. 이들 직원들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출산은 감동 자녀는 희망’, ‘결혼은 행복, 출산은 감격’이라 쓰여진 어깨띠를 두르고 보건의료원 1층과 안성면 덕유산 장터를 비롯한 설천면 삼도봉장터, 무풍면 대덕산 장터 등지를 차례로 돌며 홍보물과 리플릿, 임산부를 배려한 가방고리 등을 배부했다. 리플릿과 홍보물에는 무주군에서 출산정책 일환으로 펼쳐지고 있는 임산부 지원책을 비롯해 임산부 등록방법, 출산장려금 등 군에서 실시하는 각종 모자보건사업이 알기 쉽고도 상세하게 수록됐다. 군은 임산 초기에 태아 신경관의 정상발달에 필요한 엽산제(3개월)와 출산 시까지 임산부에게 필요한 철분제(5개월)과 비타민D를 임산부 등록 시에 제공하고 임신축하용품으로 신생아용품 3종 세트(유기농내의, 속싸개, 신생아용 손톱깎기 세트)와 튼살크림을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 이송지원 사업은 임산부가 산전 진찰 및 분만을 위해 인근 지역의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1인 최대 13회, 최대 58만 원까지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도내의 산부인과, 한의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진료 쿠폰을 발급해 주는 산후건강관리 지원 사업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출산 · 육아용품 무료대여 서비스(유축기, 수유시트, 젖병소독기, 이유식제조기)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하고 있어 출산 가정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이해심 과장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 · 출산 · 육아 지원 사업을 집중 홍보하는 캠페인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무주의 출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정부24’를 통해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보건의료원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임산부 신고 및 사업신청을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서도 등록이 가능해지면 임산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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