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남양주시는 27일 폭염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살수차 집중 운영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봄부터 미세 먼지 제거용 살수 차량 3대를 임차해 관내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으나 폭염이 연일 계속됨에 따라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살수차를 집중 운영해 복사열 감소 및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낮 최고 온도 시간에 도로에 물을 뿌릴 경우 도로면 온도는 6.4℃, 주변 온도(인도)는 1.5℃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이번 살수차 집중 운영으로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와 함께 열사병 및 탈진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더운 시간대를 피해 활동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거나 양산을 쓰는 등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행동 요령과 함께 폭염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