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는 7월 22일 고양시 특화농산물로 ‘일산열무’와 ‘가와지 1호(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6월 4일 공포된 고양시 특화농산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특화농산물 지정을 위한 육성위원회를 개최, ‘일산열무’와 ‘가와지 1호’를 특화농산물로 지정했다. 일산열무는 1960년대부터 시설채소의 재배발달로 일산지역에서 열무가 생산되기 시작해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이었던 모래내 시장까지 신선한 열무를 출하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산열무는 재배 역사가 길고 지리적 인지도를 갖추고 있으며,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농산물이다. 1977년에 기록된 고양군지에는 ‘화훼, 채소(열무)를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중심부를 관통하는 공릉천과 창릉천이 관개 이용에 적합해 한강 유역의 평야는 대단히 비옥하다'고 나와 있다. 가와지 1호는 2012년 경기도농업기술원 육성품종으로 2017년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경기도 농업기술원 ‘가와지 1호’ 육성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고양시의 특화품종으로 재배됐다. 가와지 1호는 2018년 제27회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 대상(농림축산식품부)을 수상해 우수한 품질 및 고양시를 대표할 수 있는 농산물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특화농산물 지정으로 특화농산물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로 고양시의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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