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하남시 감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75가구에 손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구본걸 위원장이 협의체에 손 선풍기를 기탁함에 따라 이뤄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손 선풍기 사용법을 알려드리며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름철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소외 이웃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구 위원장은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될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감일동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선물을 전해준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답답한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동 행정복지센터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행동, 응급처치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LH에 요청해 8단지 임대아파트 등 감일지구에 1일 2회 이상 살수차를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말복에는 적십자 희망풍차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삼계탕 전달을 계획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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