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울산시는 10월 12일 오전 10시 시의회 6층 울산글로벌센터에서 송철호 시장과 각계각층의 외국인주민 11명 등이 참석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외국인주민 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지역 내 외국인 인구가 많은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1개국 출신으로 연령대는 30대에서 50대까지, 국내 거주기간 최단 2년에서 최장 23년까지, 직업 또한 교수, 자영업자, 통‧번역사, 주부 등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송철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국의 가족에 대한 염려와 그리움으로 시간을 보냈을 외국인주민을 위로하고, 울산 거주기간 동안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 울산시는 이날 외국인주민으로부터 수렴한 소중한 의견을 검토해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추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7월말 기준 울산시의 외국인 인구는 94개 국가의 약 1만 7천명이며,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순으로 분포돼 있다. 체류자격별로는 외국인 근로자가 6,000여 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이 뒤를 잇는다. 그 외에 연령별로는 30대가 약 33%, 성별은 남자가 58%, 지역은 울주군 약 34%로 각각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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