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삼척시가 산림인접지의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등 산불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산불예방 인화물질 제거반’을 조기 운영한다. 인화물질 제거반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3월) 시행으로 인한 농업부산물(고추섭, 깨섭, 옥수수대, 콩섭 등) 공동소각 전면 금지에 따른 대체 방안이다. 삼척시는 이달 12일부터 12월말까지 본청 및 8개 읍·면에 인력 36명을 투입하고 소형파쇄기 1대씩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주요임무는 산림인접 지역 내 인화물질(영농부산물, 논·밭두렁 등) 제거, 소각 위험자 및 고령자 등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등이며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 감시활동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운영기간 동안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신청을 받아 신청인의 입회하에 파쇄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농·산촌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은 오랫동안 가꿔온 산림을 파괴하고 인근 지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항상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각 행위 근절 등 산림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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