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의정부시 흥선동 The G&B City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여가녹지 수요 충족을 위해 2019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이다. 사업이 진행되는 3년간 ‘The G&B 프로젝트’사업은 여가녹지를 확대하고, 흥선동 주민들이 그린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지속가능한 시민참여 행정구현의 초석을 만들어 흥선동과 의정부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 흥선동 The G&B City 사업 소개 흥선동은 2019년에 직곡로 덩굴장미길 연장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3개 사업 ▲경민광장 교통섬 화단 정비, ▲백석천 식생블럭 관목 식재, ▲흥선로 계절꽃 식재, ▲서부로(교회선 철도변) 완충녹지 환경개선,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녹색커튼 조성, ▲경민대 입구 계단 트릭아트 벽화 조성, ▲ '책 읽는 도시 의정부'상징 조형물 설치, ▲직곡로 장미길 연장사업, ▲흥선로 도로변 계절꽃 식재사업, ▲직곡로 이팝나무 가로수길 조성, ▲호국로 가로변 꽃길 조성, ▲백석천 교량 난간 꽃길 조성, ▲서부로 사각화분 꽃길 조성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The G&B City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구도심 지역에 푸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2021년에는 의정로(의정부 세무서~흥선교) 가로화단 조성사업을 신규 추진하였다. 의정로는 의정부세무서-의정부시청-시의회-의정부예술의전당을 잇는 주요 공공기관의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수혜 주민의 수도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은 대나무화단으로 하고, 미스김라일락을 식재하여 지난해 조성한 호국로 가로변 꽃길 조성사업과 사업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내년 봄 미스김라일락이 개화하면 주민들의 눈과 코를 향기롭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주민들의 참여와 녹지관리 흥선동은 시민 누구나 꽃과 나무를 가꾸는 시민 참여형 녹화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 입양사업을 추진하여, 관 위주의 사업추진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돌보고 관리하여 스스로 아름답고 푸른 향기가 나는 흥선동을 만들고, 애향심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흥선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를 포함한 10개 단체에서 흥선동 G&B City 프로젝트 사업지를 1개 이상 담당하고, 사업지와 가까운 구성원을 ‘꽃길 관리원’으로 지정하여 주민참여 녹지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1년 4월 의정부시 주관으로 각 동에 마련한 기념식수공원 ‘희망의 숲’은 전적으로 주민들의 참여에 의해 조성되는 녹지로, 주민들의 소망과 이야기를 담아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이다. 흥선동 ‘희망의 숲’은 경민광장 도로변에 조성하여 매화나무, 자귀나무, 단풍나무 등 주민들의 소망이 담긴 소중한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흥선동 G&B City 대상지를 아름답게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꽃과 나무가 죽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일이다. 흥선동에서는 2021년 G&B City 유지관리 용역을 발주하여 꽃과 나무가 아름다운 모습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관수·전정·소독·시비 등 총괄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 흥선동 G&B City 프로젝트의 7월 추천 장소는? 흥선동 G&B City 프로젝트 7월 추천 장소는 의정로 미스김라일락 대나무 화단을 지나 백석천 변 식생블록 감상 후 안골계곡을 올라 소풍길 1코스(명상의 길)를 탐방하는 것으로 정해보았다. 녹음의 계절 7월답게 현재 푸른 나뭇잎이 어우러져 보도에 시원한 그늘막이 형성되어있다. 시원한 하천변을 걸으며 식생블록에 자리잡은 화초들을 감상하고, 안골계곡의 정취를 감상한 뒤 이어진 소풍길 1구간으로 진입한다. 비교적 낮은 경사로 이루어진 소풍길 1구간은 직동공원~원도봉산 초입을 지나는 코스로,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무리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탐방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부부 또는 연인이 함께 걸어보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이영석 흥선동 자치민원과장은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흥선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민 스스로가 자기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도심을 가꿔, Green & Beauty City를 만드는 것이 ‘푸른마을 흥선’의 궁극적 의미.”라며, “급격한 도시화로 도심 내 녹지공간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 흥선동 The G&B City 프로젝트가 구도심에 밝고 아름다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흥선동 G&B City 대상지와 더불어 의정부시의 대표 탐방로인 소풍길을 가족과 함께 걸으며 도심속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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