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충주시가 오는 15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공공디자인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나기 위한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갖는다.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제안전에는 앙성면 온천광장 리모델링 북부 관광 허브 ‘자작자작 숲’ 프로젝트를 비롯한 12개 작품이 제안 전시된다. 시는 지역 대학의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고품격 공공 공간에 대한 디자인 개발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건국대글로컬캠퍼스와 관학 협력을 구축하고 매년 10여개 지역개발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역개발디자인 프로젝트는 각 실과 소·읍면동, 시의회 등의 사업프로젝트 수요조사와 담당 공무원 및 학생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공모 및 현안사업으로 ‘탄금레포츠 힐링파크’외 15개소가 진행됐으며, ‘비내섬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 등 10여 개소가 중장기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의 정체성과 경제와 문화, 자연경관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에서부터, 안전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충주의 미래가 공존할 수 있도록 도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디자인 미래상을 사전 검토해 볼 수 있고, 대학생들에게는 실무중심의 디자인 사업을 미리 체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인지 건강디자인, 감염 예방 디자인, 범죄예방디자인, 유니버셜 디자인 등 시민 맞춤형 디자인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작품설명은 프로젝트별 유튜브(KKU 지역개발디자인)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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