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성시 대덕면 행복마을관리소는 내리 남용아파트 앞에 불법 쓰레기 단속 CCTV를 설치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및 종량제 봉투 사용 안내문을 집집마다 부착했다고 21일 전했다. 내국인과 중국인 6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내리 남용아파트는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왔으며, 인근에 25호 공원이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대덕면과 대덕 행복마을에서는 아파트 옆에 꽃밭과 텃밭을 조성하는 등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고자 노력했으나 한계가 있어, 단속 CCTV를 설치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안내문 등을 아파트 내에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최기호 남용아파트 회장은 “단속 CCTV 설치로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되어 보다 쾌적한 주거 지역으로 바뀌기를 바란다”며 “이사가 잦아 주민들을 속속들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종량제 봉투를 잘 사용하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원 대덕면장은 “이번에 설치된 이동형 CCTV가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줄이고 주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불법 쓰레기 투기 예방을 위해 안성시청 자원순환과에 투기자 조사 및 과태료 부과 등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 행복마을은 또 다른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1곳에 안성시청 자원순환과에서 제공하는 단속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분리배출 교육 안내문을 만들어 남용아파트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