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가 오는 9월 30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제3차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분기별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빅데이터를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이력 가구, 어린이집·유치원 장기결석 아동 가구, 양육수당·보육료·아동수당 미신청 가구 등 정보를 바탕으로 위기 아동을 발굴, 양육환경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시는 위기 아동 224명을 추출했고 각 읍·면·동의 복지공무원은 가정을 방문해 아동을 직접 면담, 관찰하고 양육환경을 살핀다. 가정방문 시 양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고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거나 아동학대 위험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경찰과 파주시가 합동으로 아동의 신변을 확인한다. 또, 학대피해 발견 시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심리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대상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대면조사가 원칙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아동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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