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천정식)은 최근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의장 여인천)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에 공무원노조가 가입한 최초의 사례이다. 연천군공무원노조는 지난달 14일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9일 당(當)지부 운영위원회에서 심의, 만장일치로 가입 승인을 의결했다. 지난 15일 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코로나 위기상황을 고려해 천정식 연천군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여인천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의장 등 소수 임원만 참석했다. 여인천 의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지역 노동자의 권익 신장과 노동이 존중받는 민주사회 건설에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환영하고 무한한 영광을 갖는다”고 말했다. 천정식 위원장은 “이제 공무원만의 노동운동은 한계에 직면했다며 민간노조와 연대해 이 땅의 노동자와 서민 대중이 공정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는 그 날까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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