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영천시는 지난 8일 제16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최명철 박사와 함께하는 ‘뇌를 잘 아는 부모, 뇌를 잘 쓰는 아이’ 특강을 임산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5년 12월 모자보건법 개정에 의거하여 제정됐다. 특강 내용으로는 신경생리학적 학습 정보처리 과정 및 개인별 신경학적 지배성, 두뇌 사고의 이해를 통해 아이의 뇌 특성을 파악하고, 영유아기 뇌과학적 맞춤형 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자녀와 올바른 애착을 형성하는 것에 대하여 다뤘다. 부대 행사로는 임신한 자신의 모습을 추억하기 위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주수별 태아 모형을 전시하여 간접적 체험 공간 마련했고, 영양위험 요인이 큰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상담을 해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안내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제이병원과 영천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이뤄졌는데 영천제이병원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임산부들에게 행사를 홍보했다. 또한 영천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지원, 취약가정을 위한 역량강화지원, 가족상담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물을 전시하고 리플릿을 제공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산부의 날 기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전하며 “시민 모두가 임산부와 아이들을 배려하고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임산부들을 위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3년 만에 분만과 산후조리가 모두 가능한 분만 산부인과를 개원했고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한 아기사랑 행복택시도 운행하는 등 다양한 출산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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