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판구, 민간위원장 김정숙)는 매주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중국음식을 배달하는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송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원업체 식후경(대표 이봉재)과 올해 3월말부터 매주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협의체에서는 음식조리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어르신 3가구를 분기별로 선정해 매주 드시고 싶은 중국음식을 주문받고 후원업체인 식후경에서는 음식 제공과 배달까지 수행한다. 한 독거어르신은 “한 그릇만 주문하기 미안해서 중국음식 배달은 생각도 못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찾아오는 사람도 없이 항상 집에만 있는데 매주 음식을 배달해 주고 안부를 물으니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김판구 공공위원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고 취약계층 어르신의 가정 내 고립이 염려되는 이 때에, 매주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먹거리를 지원해 드리는 ‘식후경’에 거듭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독거가정을 대상으로 한 반찬 나눔 사업을 상반기에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지역 내 후원가게와 함께 매월 독거어르신 생신 축하 사업, 아동청소년 생일 축하 사업, 저소득 가정 치킨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소외된 독거가정과 취약계층에 한걸음씩 더 다가가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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