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산시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면역력을 높여 겨울 질병을 미리 대비하는 여름철 건강 한방 프로그램 ‘동병하치(冬病夏治)’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진행되는 동병하치는 ‘겨울 병을 여름에 미리 치료한다’는 뜻으로, 여름의 충만한 기운을 빌려 몸의 양기를 축적하고 신체 부위를 따뜻하게 하는 ‘삼복첩’을 붙이는 한방요법이다. 호흡기질환 문제를 겪는 드림스타트 3~5세 아동 50명에게 비대면 진료와 한방패치(삼복첩), 한방차(생맥차)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고잔동 소재 함소아 한의원이 후원한다. 약재로 만든 한방패치(삼복첩)를 호흡기 관련 경혈자리에 약 일주일 간격으로 3회 부착해 폐 기운과 호흡기를 강화해 주고 맥문동․오미자․인삼 등으로 만든 한방차(생맥차)를 처방해 기력 소모가 많은 아이들 체력을 보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비염, 천식이 있는 아동들이 다가오는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라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