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도로교통공단, 파주경찰서와 협의해 2020년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선정된 운정신도시 와석순환로 133 일원(현대프라자 앞 사거리)의 도로 교통 환경 개선사업에 착공했다. 보행자 안전시설을 보강해 교통사고 감소와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사업이 추진되는 와석순환로 133 일원의 경우 2018년~2020년까지의 교통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측면충돌 8건, 정면충돌 2건, 기타사고 2건, 추돌사고 1건, 차 대 사람 1건으로 총 1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우회전 교통섬 횡단보도에서 보행사고 발생, 진입부 추돌 및 차로변경사고 발생, 교차로 내 신호 위반 사고가 주요인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2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회전 교통섬 차선을 지그재그로 변경 및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 속도 감속,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로 차로변경의 혼선을 방지, 신호 과속카메라를 설치해 과속 및 신호 위반을 방지할 계획이다. 김달수 파주시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안전 시설로 인한 도로 교통환경이 개선돼 교통 운영체계가 원활해지고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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