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홀몸어르신 복약상담 실시- 약사회 자원봉사자들과 구 사례관리사가 함께 방문, 건전한 의약품 사용 유도로 건강증진[서울 강북구=플러스코리아 최종석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9월 25일, 26일 양일간 도봉·강북구약사회와 함께 관내 홀몸어르신을 방문하여 복약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방문은 지역 내 민간 복지자원과 위기가구 및 중점 보호대상 가구를 연계한 것으로 평소 장기로 복용하는 약이 많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바른 복용법을 알려드려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방문은 약사들로 구성된 약사회 자원봉사자들과 구 사회복지사 또는 사례관리사가 함께 할 계획이며 대상자는 홀몸어르신 또는 주변의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 중 구에서 추천하고 약사회에서 선정한 17명이다. 상담자들은 우선 가정 내 방치된 약품을 분류하여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을 수거하고 장기복용중인 약을 중심으로 바른 복용법을 지도한다. 또 현재 복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노령층에서 자주 드시는 기타 일반의약품에 대한 복약지도도 함께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약사회는 어르신 대부분이 고혈압, 당뇨 등 순환장애(혈액이나 림프액의 순환에 이상이 생기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은행옆엑기스가 포함된 순환개선제를 영양제로 지원한다.
보건소 의약과 관계자는 “어르신을 방문하여 드시는 약을 꺼내 달라고 하면 분류도 되지 않은 약을 한보따리 꺼내 오시는데 그 중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도 꽤 많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하게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pluskorea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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