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성시보건소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조성 및 운영하고자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치매안심마을 지역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보건소에서는 관내 통, 리, 반 중 노인인구(만 65세 이상)가 14% 이상이고, 경로당 등 노인 대상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장소를 보유하며, 마을주민의 강한 참여 의지 및 치매 파트너 양성 등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마을 중 기준에 가장 부합한 마을 1곳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춰 물리적 환경 및 인식개선, 운영위원회 구성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 예방 교육, 치매 환자 가족 교육 등을 운영하며, 민관이 협력하여 실종 예방 환경구축 및 사례관리와 자원연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안성시보건소에서는 2019년도에 안성시 첫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서운면 중동마을을 지정하였으며, 중동마을은 올해로 3년째 치매안심마을로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추가 지정 및 운영으로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안심마을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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