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광양시가 임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산림신품종 복분자 재배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봉강면 조령리 산147-1 일원(산림청 소유임야 5ha)에 국비 25억 원을 들여 만드는 기반시설로 관리동, 작업동, 가공시설 등을 올해 말까지 조성하고 2025년 수확해 국내 기업에 납품할 계획이다. 조성되는 재배단지는 공동 생산 및 가공·유통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작년 산림청 인가를 받아 광양햇살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재배단지 조성을 목표로 재배단지를 운영 중인 강원도 평창군, 경남 하동군, 전북 장수군 관계자와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7일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림신품종 재배기술, 주변지역과의 연계, 사업모델의 발굴 및 운영 등 재배단지 운영에 필요한 정보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재배단지 간 정보 공유로 산촌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영 건전성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복분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인 신품종(복분자)을 대량생산하고 보급해 농·산촌 소득 증대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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