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남양주시는 배달앱의 독과점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오는 9월 시행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배달특급’은 가맹 업체가 부담하는 광고비가 없고, 중개 수수료도 1%에 불과해(21년 한시적 운영, 이후 2% 예정) 기존 배달앱에 비해 약 14%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매출 1,000만 원 기준, 약 140만 원 비용 절감)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 역시 ‘배달특급’ 앱에서 바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해 10%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경우 추가로 5%의 할인을 제공하는 한시적 이벤트도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은 매월 지급되는 회원 등급 쿠폰을 포함해 가입 시, 첫 주문 시, 명절, 연말연시 등에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어 민간배달앱에 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현장 및 전화 마케팅, 전단지 배부, 현수막 게시, SNS 활용 등의 방법으로 ‘배달특급’을 홍보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정식으로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렴한 수수료의 공공배달앱은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배달특급’ 가맹점 모집에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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