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유진섭 시장이 코로나19로 지친 농가를 위로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유 시장은 8일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옹동면 산성리 권혁동(65세) 농가의 벼 베기 현장을 방문해 수확 작업에 동참했다. 또 인근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농산물 판로 차질과 인력난 부족 등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수확이 한창인 농민들을 위로·격려했다. 유 시장은“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에 감사드리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와 유관기관, 농민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많은 농민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벼 베기를 10월 초순부터 본격화해 11월 초순쯤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정읍시 쌀 생산 계획은 13,925ha 면적에서 약 7만6천톤으로, 이는 전라북도 쌀 생산량의 약 12.5%를 차지하는 양이다. 시는 농촌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못자리 상토, 맞춤형 비료,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예상치 못한 농업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방제용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스마트농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노동력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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