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양시 만안구의 4개 시립도서관(석수·만안·삼덕·박달)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온라인 특강 및 행사를 선보인다. 석수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토론과 글쓰기를 해보는 '내가 토론 왕'(3~4학년)과 언플러그드 놀이 활동을 통해 코딩의 개념을 이해하는 '흥미진진 코딩 놀이터'(1~2학년)를, 만안도서관에서는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2학기 사회, 과학 교과서 미리보기 특강을 운영한다. 또한 유명 고전 소설을 배우들이 직접 읽어주는 입체낭독극 형식의 공연 '우리동네 도서관과 함께하는 '종이책 읽는 극장''이 8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석수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이 공연을 통해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와 카프카의 '변신'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안양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박달도서관에서는 그림책을 읽고 미술활동을 하는 '미술놀이 그림책 테라피'와 자연과 생태계에 관한 동화를 읽고 원예활동을 할 수 있는 '초등 원예 손 안에 작은 자연'(3~4학년) 특강을 운영하며, 광복절을 앞둔 8월 13일에는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 특강이 열린다. 삼덕도서관에서는 동화를 통해 코딩에 대해 알아보는 '생각을 열어주는 동화코딩'(3~5학년) 특강을 운영하며, 특강 외에도 그림책 '엄마가 낮잠을 잘 때'의 원화 전시와 함께 그림책 독후활동지를 배부하는 행사가 함께 열린다.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며, 재료비는 프로그램별로 다르므로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이 유익하고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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