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림환경연구원, 학술연구 및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노각나무 유래 식의약품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연구용역[우리집신문=aa]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소득 연구 및 스마트산림바이오와 관련하여 10월 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학술연구 및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정거점 조성사업 용역 3개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중간보고회에는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김일수 의원, 김진부 의원, 교육위원회 유계현 의원, 기후환경산림국 정석원 국장, 그리고 연구용역 3과제 발표교수, 자문위원, 산림환경연구원장, 산림연구과장 및 녹지연구사가 참석하여 최근 연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용역은 2019년도에 산림환경연구원 본연의 연구기능 활성화를 위해 연구과제 발굴 및 연구비 확보에 노력하여 2020년에 최초 예산 반영된 이후 3년 차 과정 중 올해는 2년 차 연구 과정이다.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건축기획 용역은 2020년에 산림청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경남도가 3번째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것으로 경남지역의 바이오 산업 및 임산촌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수행 중이다. 연구용역 제1과제 ‘노각나무 유래 식의약품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연구용역(책임연구사 유찬열)’의 경우, 항생물질 분야 전문가인 경상국립대 제약공학과 조수정교수 연구팀과 노각나무를 대량으로 재배하고 있는 업체 ㈜모리(대표 권영익)의 원료 제공으로, 지리산·덕유산 권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노각나무(stewartia koreana)의 생리적 활성에 대하여 연구용역을 추진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노각나무에서 유래한 천연물질 중 항균활성이 뛰어난 유용성분 탐색을 2년 차 과정으로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있고, 전염증성 cytokines 생성 억제효과 탐색으로 노각나무 내 유용물질이 대식세포주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으며, inos, cox2 등의 발현량 평가를 통한 선천성 면역 기능성 개선 효과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구강질환 또는 치주염 예방을 위한 시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연구용역 제2과제 ‘산약초 기능성 물질 탐색 및 실용화 연구용역(책임연구사 심선정)’의 경우, 조직배양 및 물질분석의 전문가인 경상국립대 산림환경자원학과 최명석교수 연구팀과 추진하고 있으며, 약용식물로서 산약초 수요가 많은 백수오·천문동·감초 등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생명공학적 방법에 의한 우량종묘 생산 기술을 위해 산약초의 생물학적 증식법 구명 및 그로우 백을 이용한 재배기술 방법을 개발하고, 경남지역 재배 타당성 분석 등에 대하여 3년차 과정 중 2차년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용역 발표 제3과제는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건축기획 용역(담당자 김석범 주무관)’으로, 2020년에 산림청에서 실시한 권역별 산림생명산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되어 산림바이오비즈니스센터·양묘기술센터·스마트온실·생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과 관련된 용역이다. 경남 임업은 풍부한 산림자원 및 임산물 생산 규모에 비해 임업생산물은 낮은 부가가치로 임가소득은 열악하고 또한 산·학·연·관 인프라는 잘 구축되어 있으나 전체를 아우럴 수 있는 거점기능 시설이 부재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산림바이오 조성사업은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산림환경연구원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향후 경남지역에 산재된 산림바이오 연구개발( r&d) 및 사업화 역량을 집중시키고, 공공기관, 임업인 그리고 바이오 기업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경남도의회 도의원, 자문위원 및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용역이 완료되는 12월경 산림환경연구원 회의실에서 완료보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일수 부위원장은 “오늘 발표한 연구용역과 스마트산림바이오 용역은 향후에 산림환경연구원이 나아갈 길에 대한 초석으로 본다.”며, “더욱 정진하여 기술이전 등과 같은 실용화를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면 도의회 차원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산림환경연구원의 연구인력 충원 및 연구비 확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하겠다.”라고 했다. 오성윤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에 발표한 스마트산림바이오 용역은 향후 우리 산림환경연구원이 산림분야에서 바이오 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한 계기가 된 것”이며, “노각나무와 산약초와 관련한 연구용역은 임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발굴한 것으로 앞으로도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임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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