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김포시의 후원으로 (사)한국예총 김포지회가 주관해 지난 6월 11일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7월 7일 10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예술인들에게는 작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가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을 만들고 시민들에게는 코로나 블루 등으로 침체되고 우울한 분위기를 달래고 힐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산책 등으로 자주 찾는 호수공원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에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사전 특별한 홍보 없이 현장에서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을 보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스스로 지키며 오랜만의 야외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공원을 산책하다 노랫소리가 들려 와보니 규모는 작지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김포시와 (사)한국예총 김포지회에서 이런 공연을 마련해 줘 고맙고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예술인들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의 자리가 줄어들어 아쉬웠는데 작은 규모이지만 이런 공연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어려운 예술인들에게는 별도의 지원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시민들께서는 다양한 공연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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