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완주군이 코로나19 검사의 불편 해소 차원에서 이달 12일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시스템을 도입한다. 8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하루 평균 500명 이상 검사자가 선별진료소로 몰리고 있어 검사 대기자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 강화, 근무자 업무부담 완화 차원에서 전자문진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검사를 할 경우 역학조사서 등 종이 문진표에 일일이 펜으로 수기 작성해야 해 검사 대기자들의 불편과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업무 부담이 적잖았다. 완주군보건소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주민들의 대기 시간이 단축되어 불편 해소는 물론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업무 부담도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화번호 입력 오류 등의 문제를 최소화되고, 검사 대기자들의 밀집으로 인한 감염 위험도 역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문진표 작성 시스템은 검사 희망자가 사전에 완주군 홈페이지나 선별진료소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여 직접 작성, QR접수처에서 본인 여부와 작성내용 확인 후 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완주군보건소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현장에서 접수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수기 작성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작성 문제와 검사결과 오전송, 대기 시간 증가, 검사자 간 교차 감염 우려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현장 접수를 원하시는 분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