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이천시는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심리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의 작품을 이천시청 1층 민원실 로비에서 7월 8일부터 14일 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프로그램으로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이천시지부와 협업한 이 교육은 좀처럼 의사소통이 어려워 어떤 마음인지 알기 어려운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특성에 맞춰 총 16회로 진행하여 수강생 및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시의 발달장애인은 1400여명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발달장애인의 사고 및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2021년 교육부 주관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국비 등 행정력 지원에 탄력을 받으면서 장애인 관련 기관 및 각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다수 개설하여 장애인들의 학습권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들이 쉽게 평생학습을 접하는 기회가 쉽지 않다. 장애인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된 것을 계기로 장애인에 관심을 가지고 배려한 사회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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