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시흥시는 7월 8일 시흥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흥 플랑드르 입점 4개 기업체 대표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은 롯데 시네마를 운영할 롯데컬처웍스, 모다아울렛을 운영할 모다이노칩, 유청소년 종합 스포츠몰을 운영할 아이엠스포츠, 대규모 식료품점을 운영할 웰빙신선마트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일자리 100여개에 시흥시민을 추선 채용하기로 했다. 시흥 플랑드르는 능곡역 앞에 개장 준비를 앞두고 있는 대형 상업시설이다. 장현지구와 능곡지구를 끼고 있고, 지하철은 물론 장현천을 앞에 두고 있어 이 지역 중심상업시설이자 천혜의 인프라를 구축한 지역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타 지역의 큰 기업들이 본사를 이전하는 등 어려운 결정내린데다, 시흥시민을 우선 채용하며 시흥시에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기업체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흥시는 플랑드르 주변이 상업시설 뿐만 아니라 장현천과 능곡역이 어우러지는 훌륭한 경관을 조성해 쇼핑과 휴식이 함께 가능한 시흥시의 명품 상업지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날 협약식에 참가한 업체들은 시흥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 행정에 공감했다. 향후에도 채용 인원이 필요할 경우 시흥시 일자리센터를 이용하고, 차후 입점하는 기업들에게도 다른 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시흥시의 적극 행정을 홍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흥시 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 인프라를 구축해 관내 모든 기업에게 체감되는 구인·구직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쿠팡물류센터, 웨이브파크 등 시흥시에 터를 잡은 중견기업의 인력채용 행사를 약 20여회 실시해 400여명이 넘는 지원자 중 160여명을 채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올해 1만9,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민선7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 약 8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민선7기 목표대비 80%를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우수한 일자리 창출, 산학협력사업을 통한 미래산업인력 양성, 관내 기업의 활로 모색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일자리 사업 인프라를 구축․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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