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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노동인권센터, "민주당, 보안법폐지 당론채택하라!"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08 [15:06]

화성노동인권센터, "민주당, 보안법폐지 당론채택하라!"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08 [15:06]

화성노동인권센터, "민주당, 보안법폐지 당론채택하라!"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화성노동인권센터는 8일, 동탄에 있는 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사무소 앞에서 "민주당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당론으로 채택하라"고 요구하며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 날은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에서 '7월 집중행동'을 하기로 한 날로, 여의도에 있는 민주당 중앙당사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민주당사, 국회의원 사무소 등에서 동시다발로 기자회견 및 1인시위가 이어졌다.

홍성규 소장은 "화성의 3곳 지역구 모두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다. 당론채택을 요구하는 것인만큼 오늘은 당내 중진인 화성을 이원욱 의원 사무소 앞으로 왔다"며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하여, 민주당 내 많은 의원들이 국가보안법의 피해자이기도 했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누구보다 앞장서 요구했던 사람들이다. 이원욱 의원 또한 대표적인 386세대 주자로 꼽히지 않나? 더이상 방관 말고 당론으로 채택하여 하반기 국회에서 꼭 마무리짓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원욱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국회 포용국가ESG포럼 대표이기도 하다.

한편, 국민행동은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 앞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충분한 의석을 갖고 있음에도, 10만 국민의 청원으로 국회로 공이 넘어갔음에도 현재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 더이상 좌고우면 말고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동의청원'은 시작된 지 만 9일만인 지난 5월 19일 달성되어 현재 소관위원회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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