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7일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10세대에 쌀, 라면, 세제 등이 담긴 장바구니를 전달했다. 2019년부터 뉴코아 동수원점(지점장 박상신)과 함께 추진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은 팔달구의 대표 나눔 사업으로 매월 둘째주 수요일, 1세대 당 7만원 상당의 주부식과 생필품으로 장을 봐서 가가호호 전달하고 있다. 지하 단칸방에 홀로 거주하는 한어르신은 “개인적으로 복잡한 사정이 있어 수급자 책정이 안돼서 살길이 막막했다”며 라면과 된장, 스팸이 담긴 장바구니를 받고는 매우 기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매월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뉴코아동수원점 공옥환 실장은 “바쁜 근무 시간을 쪼개서 봉사하는 과정이 녹록치 않지만 너무도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뵐 때 느끼는 감동이 오히려 더 크다”며 활짝 웃었다.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임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뉴코아동수원점에 감사드린다”며 “민간 자원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따뜻한 나눔 네트워크 사업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복지자원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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