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는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대민행정을 맡는 민원담당자들의 감정노동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재충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음악을 통한 힐링 교육 ▲미술 심리 힐링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자기 진단 및 치유·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이어테라피 ▲힐링 명상 요가 등 체험 및 실습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여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이완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 상황을 고려해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교육에 앞서 영상을 통해 “이번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여러분의 어깨가 조금이나마 가벼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민원실 문을 나서면 한 사람의 시민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고, 어려운 시기 조금만 더 힘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고양시는 2015년부터 직원들의 심리상태와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마음쉼터 상담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경찰서, 보안업체 등과 합동으로 폭언·폭행 등 민원실 악성 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 하는 등 민원담당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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