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시흥시민주시민교육센터'가 지난 7월 1일 오후 개소기념 강연회 및 심포지엄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진곤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 기념 행사에는 이용범 시흥YMCA 이사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춘호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시흥시민주시민교육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임병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흥시민주시민교육센터'가 민주주의 시민의 등대”가 되어주길 당부하며 인권 존중의 가치와 연결되는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은 '시흥시민주시민교육센터'가 시흥시의 민주시민 생태계 구축과 시민의 생활 속 민주시민역량 강화를 위하여 힘써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시흥시민주시민교육센터' 위탁 운영을 맡은 시흥YMCA의 이용범 이사장은 “민주시민은 정치적 성향에 얽매이지 않고 상식과 합리를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자주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라며, 자연과 생명을 지키는 민주시민의 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으로 장은주 영산대 교수의 주제강연과 송미희 시흥시 의원, 김영숙 군자행복마을학교 대표, 박종희 재)시흥시청소년재단 능곡청소년문화의 집 관장의 발표로 이어졌다. 장은주 교수는 “민주주의는 정치적 지배형식 이전의 삶의 양식”이라며 “민주시민교육이 지역에서 일상적 학습과 참여가 함께 하는 확장된 시민성 함양의 과정”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 송미희 의원은 '시흥시민주시민교육센터'가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노력하며 평생학습과 연계된 활동을 펼쳐갈 것을 제언했다. 김영숙 대표는 마을 공동체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주체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포괄적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박종희 관장은 청소년의 자율적 참여 주체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이 우리 사회의 중요 과제임을 역설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강연과 토론에 함께 참여했다. '시흥시민주시민교육센터'는 향후 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민주시민 관련 조사 및 연구, 민주시민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