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2년 곤충육성지원사업’에 신청한 2개 분야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충북도를 포함한 7개 지자체에서 신청해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거쳤으며, 충북에서는 곤충산업화지원에 농업회사법인 ㈜우성이, 곤충유통사업지원은 충북곤충유통사업단이 각각 선정됐다. 곤충산업화지원사업 대상자에게는 산업 규모화와 기반 구축을 위해 필요한 건축비, 시설설치비, 장비 구입비 등 총 10억 원(국비 30%, 지방비 40%, 자부담 30%)을 지원한다. 거점기관(㈜우성)이 협력농가에 곤충종자 공급, 먹이원 공급, 수매·가공 등을 지원하면 협력농가는 균일한 품질의 곤충을 생산해 거점기관에 납품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곤충유통사업지원 사업에 공모한 충북곤충유통사업단(충북농업기술원 곤충종자산업연구소)은 농가 조직화를 통해 시제품 제작 및 브랜드 출원,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 등의 운영실적 등을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충북곤충유통사업단에는 2억 4천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지원되며, 곤충 유통 활성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품질관리 및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경비 등을 지원받아 안정적이고 효율성 있는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래 식량자원인 곤충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개선하고 영세성을 극복해 곤충산업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2022년에 70억 원을 들여 준공·운영될 괴산 곤충거점단지와 농업기술원 소재 곤충종자산업연구소 등과 연계해 충청북도가 곤충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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