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의정부시 흥선동은 익명의 기부자가 7월 6일 하절기 폭염 등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선풍기 10대, 써큘레이터 10대 총 2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흥선동 취약계층(독거노인, 독거장애인, 1인 청‧장년 중증질환자 등)을 위해 기부자는 신상을 밝히지 않은 채 선풍기 10대와 써큘레이터 10대 총 20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지정 기탁했다. 관내 오00 독거어르신은 “오래된 선풍기 한 대로 여름을 어떻게 지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새 냉방기를 받게 되어서 올여름 안심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흥선동 복지지원과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장협의회 등 민간 협력기관과 함께 민‧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유준영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힘든 소외계층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얼굴 없는 기부천사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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