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5일 옹달샘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54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아나바다 행사는 원아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서 직접 판매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2018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With US-종이팩 수집, 세척, 건조” 교육이 인연이 되어 옹달샘어린이집에서는 매년 율천동 행정복지센터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아이들을 위해 책가방, 선풍기, 여름이불 등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매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김은희 옹달샘어린이집 원장은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이 다시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어서 뿌듯하다. 이 행사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원아들과 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은임 율천동장은 “관내 저소득 어린이들에게 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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