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연천군은 트레킹코스로 인기가 높은 임진강변 평화누리길에 야간조명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왕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이곳에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형형색색의 불빛이 평화누리길을 수놓는다. 왕징면은 이곳의 명칭을 ‘스무스 빛 그림길’로 정했다. 스무스는 조선시대 보부상의 무등리 수무수 장터에서 따온 명칭이다. 평화누리길 구간의 야간조명은 왕징면행정복지센터의 소나무 정원과 분수대에서 시작한다. 산책로 입구의 조명터널을 중심으로 왼쪽 벛나무의 은은함과 오른쪽 아치형 화단의 화려함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저녁시간 안전하게 산책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천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활성화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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