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익산시가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하는 돌발해충 발생으로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 방제에 돌입했다. 시는 이달 20일까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성충기 돌발해충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농경지와 산림지역, 공원 및 가로수 등의 돌발해충 공동 협업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돌발해충의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과수 544농가 271ha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지원했다. 또한 농경지, 농경지 인근 산림지, 공원·도로변 등 대상 방제 방법에 따라 방제구역을 설정하고 일시 공동방제로 방제효과 극대화하기 위해 협업방제를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농경지와 과수원은 농업기술센터가 담당하고, 산림과는 농경지 인근 산림지역을, 늘푸른공원과는 공원 및 가로수를 방제하는 한편 읍면동사무소 통리장단와 일정을 협의하는 등 협업방제를 실시한다. 돌발해충은 5월에 부화하여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하여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까지 이동하는 서식 특성으로 그동안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돌발해충의 성충기 및 산란기인 9월말에서 10월까지 농가 포장 뿐만 아니라 농경지 인근의 야산 주변까지 방제해야 내년 돌발해충의 개체수 밀도를 줄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시 관계자는“현재 돌발해충이 본격적인 산란기를 앞두고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하여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돌발해충 약제방제시 인근 친환경재배단지, 양봉 농가 등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약제방제 일정을 사전에 협의하고, PLS 농약에 맞는 돌발해충 약제를 알려주는 등 특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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