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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주엽1동 주민자치회, 미래세대에 '탄소중립 의지' 깨우쳐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06 [14:16]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1동 주민자치회, 미래세대에 '탄소중립 의지' 깨우쳐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06 [14:16]

주엽1동 주민자치회, 미래세대에 ‘탄소중립 의지’깨우쳐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1동 주민자치회는 일산고등학교에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 간 탄소중립 가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자치회 강사가 일산고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탄소 다이어트는 언제부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생들에게 ‘탄소가 무엇이고, 그것이 나의 삶과 어떤 상관이 있는지’ 등을 교육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깨우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유제경, 김옥련 주민자치 강사와 권진영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탄소중립의 개념과 최근 화제를 낳고 있는 배우 류준열의 탄소 다이어트 친환경 행보에 대해 소개했다.

이들은 강연에서 “기후 위기에 맞서 인류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은 지구가 상쇄할 수 있는 만큼만 탄소량을 배출하도록 모든 사회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이렇듯 탄소를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일이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된 가운데 기후변화를 막으려면 지구 대기 내 탄소량을 더는 늘리지 않는 ‘중립’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역설했다.

또한, “탄소 발자국은 내가 걸어온 길에 남은 발자국처럼 개인이나 기업‧국가 등의 집단이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다. 내가 걸어온 길이 길수록 발자국이 많이 찍히는 것처럼 탄소 발자국 역시 배출하는 탄소의 양이 많을수록 더 크고 진하게 남는다며 개인의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주엽1동 주민자치회 김영식 회장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관심과 목소리가 무엇보다 절실하므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와 같은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주엽1동 이홍연 동장은 “탄소중립은 우리 시가 녹색전환의 우수 사례를 만들기 위해 사회·기반시설 전반에 걸쳐 대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핵심 공약사항”이라며 “미래의 주역들이 탄소 중립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동은 이러한 사업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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