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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풍수해 대비 수도시설 특별점검 마쳐

집중호우에도 차질 없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준비태세 갖춰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02 [18:55]

파주시, 풍수해 대비 수도시설 특별점검 마쳐

집중호우에도 차질 없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준비태세 갖춰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02 [18:55]

파주시청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와 K-water(파주수도지사)가 2일 상수도 공급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오는 3일 늦은 밤부터 장마가 시작,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회기반시설인 상수도 공급시설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여름은 긴장마와 국지성 호우로 임진강 수위가 홍수경보 단계까지 상승, 임진강 하류에 위치한 문산지역 주민들을 학교나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켜야 했다. 또, 임진강 상류에 위치한 수도공급시설인 금파취수장에서는 펌프철거와 비상발전을 준비하는 등 임진강 범람에 대비했다. 금파취수장은 문산정수장에 임진강 물을 보내주는 주요 수도시설로, 취수 중단 시 파주 북부 12만 명이 사용하는 수돗물 8만3,000톤의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된다.

파주시와 K-water(파주수도지사)는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한 수도시설 특별점검과 함께 상수도사업장 안전조치도 시행했다. 취‧정수장과 가압장의 배수펌프 점검 및 증설사업, 비상상황시의 복구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수도시설의 사면이나 주요관로를 점검했다. 또, 상수도 공사현장에서 기상정보를 활용한 안전관리를 시행하도록 현장관계자 행동매뉴얼을 교육하고 절개지 조기복구 및 보호조치, 침사지 설치 등의 현장조치를 완료했다.

파주시는 여름철 위기 대응을 위해 K-water(파주수도지사)와 공동으로 기상특보별 비상근무 실시, 수도시설 순찰 강화 등 상황을 유지하고 상수시설물 피해 시 긴급 복구를 위한 협력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피영일 파주시 상수도과장은 “수도시설은 한파, 해빙기, 풍수해 등 모든 기상상황에 영향을 받는 시설이지만 시민들이 수돗물을 이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기능해야하는 시설”이라며 “시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수도시설 운영 · 관리에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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