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주제로 진행된 치매안심마을 인식 개선 공모전을 마감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며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별가람 1-3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공모전을 진행하고 접수된 작품들을 심사해 총 3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표어와 함께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표현한 6행시, 치매 환자 돌봄 수기 등 치매에 대한 안심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치매안심마을 단지 내 상가의 적극적인 홍보 협조와 어린이집의 참여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고등학교 시절 치매 어르신을 잘 돌봐드린 봉사 활동 경험을 담은 수기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치매안심마을 6행시에는 어린 아이도 참여해 천진난만한 6행시로 어른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표어 부문 선정작 『치매는 완치약이 없습니다. 사랑과 대화가 예방약 입니다.』는 현수막으로 제작돼 치매안심마을 단지 내 설치될 계획이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립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 인식 개선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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