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 감자 수확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 덕양구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 2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감자 수확 ’행사를 실시했다.

2021년 사랑의 행복텃밭(감자심기)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 봉사사업으로, 신원동 291-4번지 소재 나눔 농장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진행해왔다.

이번 감자 캐기 행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동장, 직원 등 20여 명은 폭염을 피해 아침 6시부터 한자리에 모였다.

잦은 비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날 약 200kg의 감자를 수확했으며, 이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세대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행복텃밭을 돌보며 구슬땀을 흘린 원신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정성의 손길이 이웃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줄 수 있어 무엇보다 보람되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종찬 원신동장은 “감자 수확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구슬땀을 흘려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 드린다”며 “사랑의 감자를 통해 이웃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감자 수확 후에는 행복텃밭에 들깨 농작물을 심었으며, 이를 통해 하반기에도 나눔 실천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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