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30일 송포동 환경미화원 이은경씨가 동전꾸러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은경씨는 10년 동안 송포동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며 송포동 관내에 환경미화 작업 중 땅에 떨어져 있던 주인을 찾을 수 없는 동전들을 모아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이 되고자 동전꾸러미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항상 남들이 깨어있지 않은 새벽에 출근해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환경미화원들은 주민들의 깨끗한 출근길 환경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이다.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업무처리로 직원들에게도 같이 근무하고 싶은 분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환경미화원 이은경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약 21만원이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기철 위원장은 “관내 쾌적한 환경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기부된 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내 어려운 사람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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