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시민의 근거리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난 30일 소사시민학습원 나눔터에서 ‘소사하루’ 등 21개소와 ‘우리동네 학습공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공방·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하여 시민이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고 학습모임 장소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부천시는 2016년부터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85개소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우리동네 학습공간’ 사업에 참여한 시설은 공방, 공연장, 휴대폰 매장 교육실, 마을카페, 한복연구실, 원예체험실, 복합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주민들은 이 공간들을 통해 학습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향유하고 공간주는 공간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대표 발언을 한 김태슬 대표는 “‘호태원 a freedom’은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청년들의 모임이 없는 시간대에 지역주민들에게 공간을 공유하여 주민 학습모임 및 학습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협약식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김수정 소장은 “부천시가 올해 교육부로부터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간과 인적자원을 네트워킹하는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참여해주신 여러 공간주들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여기 계신 대표님들의 지혜와 의지를 모아서 우리동네 학습공간의 내실화를 다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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