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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회, 불우이웃 돕기 위한 감자 750kg 수확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01 [14:52]

고양시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회, 불우이웃 돕기 위한 감자 750kg 수확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01 [14:52]

고양시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회, 불우이웃 돕기 위한 감자 750kg 수확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알알이 영그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 750kg를 수확했다.

‘알알이 영그는 텃밭’은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농산물을 길러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기 위해 올해 초 마련한 텃밭이다.

농사일을 처음 접해보는 위원들이 100여 평의 밭을 일구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들은 씨감자를 심고 비닐 씌우기, 잡초 뽑기, 솎아주기 등을 하며 정성스레 감자를 재배했다.

지난 30일 씨알이 제법 굵어진 감자를 캐기 위해 텃밭으로 모인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은 750kg에 달하는 감자를 부지런히 수확해 박스에 담았다.

이 자리에는 문미영 여사(이재준 고양시장 배우자)와 한국동서발전(주)일산본부 직원들도 비지땀을 흘리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을 보탰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생활용품, 식료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알알이 영그는 텃밭’에서 우리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들의 값진 땀방울도 함께 영글었던 것 같다”며 “특히 우리 손으로 직접 농산물을 키워 그 수익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경험은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재복 백석1동장 역시 “쌓인 눈이 채 녹지 않았던 텃밭을 일구어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을 돕는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알알이 영그는 텃밭’을 활용한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다양한 기부사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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