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동두천시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한 폐 아이스팩을 시에서 수거하여 선별 및 세척, 소독한 후 관내 마트 등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관내 대규모 아파트단지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였다. 동두천시에서는 현재 8개 동 행정복지센터(재활용가능 아이스팩 5개 가져오면 물티슈 1팩과 교환) 및 41개 아파트단지에 아이스팩 전용 재활용 수거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하여 환경보전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지역일자리 사업을 통해 수거, 선별 및 소독 인력 8명을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이 전부 재활용되는 것은 아니고, 종이재질, 내용물이 물인 것, 오염된 것, 튜브형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되지 않으니 일반쓰레기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시로부터 아이스팩을 제공받는 마트 관계자는 “아이스팩을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어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한 시민은 “평소 멀쩡한 아이스팩을 그냥 버리기 아까웠는데, 필요로 하는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한다니 뿌듯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두천시는 향후 아이스팩 수요처를 더 많이 확보하여 활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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