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김포시는 7월 1일부터 장기동 라베니체 1구역의 민간 주차전용 건축물을 공영주차장으로 임차해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장기동 라베니체 일원은 상가 방문객들이 기계식주차장 사용을 기피해 불법주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으로 특히 라베니체 1구역은 노상주차장이 없어 근본적인 주차시설 확충이 필요했다. 이에 김포시에서는 시민 이용이 적은 라베니체 1구역 내(장기동 2019-2번지) 민간 주차건축물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주차장 개방을 위해 소유주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주차시설 확충을 위한 김포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공영주차장 정기권 요금을 적용한 연(年) 임대료 2300만 원을 지급해 2층, 3층의 주차구획 24면을 1년간 임대하기로 최종 협의했으며 라베니체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용훈 김포시청 교통과장은 “적극적인 주차 공간 확보로 라베니체의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민간의 유휴 부지를 활용한 행복나눔 공영주차장 조성을 더욱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2021년 12월 준공예정인 424면 규모의 운양환승센터 건립 공사를 비롯해 고촌, 장기, 구래, 사우동 일원에 연차별로 8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까지 공영주차장 1,400면을 확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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