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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야행’ 고품격 야간 문화체험 기회 잡으세요.

팽성·진위 문화재에서 감성 충만 역사기행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01 [10:46]

‘평택야행’ 고품격 야간 문화체험 기회 잡으세요.

팽성·진위 문화재에서 감성 충만 역사기행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01 [10:46]

2021 평택야행 포스터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평택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연극·역사·공연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달빛기행 ‘평택야행’이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보다 알찬 문화기행으로 평택시민을 찾는다.

평택문화원과 한국축제포럼 평택지부가 함께 하는 ‘평택야행’은 야간에 팽성읍과 진위면에 있는 문화재를 개방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주민이 친근감 있게 문화재를 이해하며 지역의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과 동시에 국악, 서양음악, 마술, 인형극,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즐기는 신개념 야간 문화예술 축제이다.

특히 ‘평택야행’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재에 대한 시민의 거리감을 없애고 지역 문화자원을 잘 활용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회, 3회, 5회는 ‘평택현감 이승훈과 함께 떠나는 팽성야행’ ▲2회, 4회는 ‘암행어사 박문수와 함께 떠나는 진위야행’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팽성야행’은 평택향교~평택관아지(팽성읍행정복지센터)~팽성읍객사로 이어지는 코스이며, ‘진위야행’은 진위향교~진위관아지(진위면행정복지센터)~암행어사 박문수 출생지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평택향교 명륜당에서는 연극인들이 현감과 포졸 복장을 하고 평택향교 이승훈의 ‘성묘불배사건’을 소개하며 사행시 경연대회와 시상식도 마련된다. 평택읍사무소에서는 향나무 아래에서 관아의 역할과 형벌제도를 소개하고 재미있는 인형극과 함께 곤장 체험도 진행한다. 끝으로 팽성읍객사에서는 객사의 역할과 운영에 대해 배우며 궐패와 망궐례를 소개하며,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진위향교에서는 암행어사 박문수와 함께 하며, 진위현 관아지인 진위면사무소, 박문수 출생지인 봉남리를 돌아보면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평택야행은 ‘2021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에 의해 무료로 진행되며, 해당 회차 마다 접수 마감일이 정해져 있고, 가족 구성원도 개별적으로 선착순 40명에 포함되니 신청을 원할 경우 서둘러야 한다.

접수는 매회 일정이 다르며, 첫 번째 야행이 진행되는 7월 16일 평택야행의 접수일은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평택문화원에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평택야행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평택야행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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