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함안군은 ‘대산면 고추공선회’와 협력하여 대산면 전통시장이 열리는 6일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철 수확기 농작업 사고예방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 캠페인은 농작물 수확기에 발생할 수 있는 농작업 안전사고 대비 보호장구 착용,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수칙 준수, 수확 시 넘어짐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농업종사자들이 많이 왕래하는 전통시장 인근에 현수막을 걸고, 시장을 돌며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 및 농기계 안전수칙과 관련된 안내문 등도 배부했다. 특히 2019년 농업인 업무상 손상 유형 조사에 따르면 농작업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 중 넘어짐 사고가 40.8%로, 그 중에서 여성농업인의 발생률이 56.3%에 이른다며 넘어짐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사고예방을 위해 작업 공간의 물건 정리정돈, 바닥이 팬 곳은 즉시 복구, 시야를 방해하는 큰 물건 들지 않기, 미끄럼방지 안전화 착용 등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대산면 고추공선회’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농업인 단체에도 농작업 안전장비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며 “향후 농작업 안전수칙 준수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산면 고추공선회’는 2005년에 설립돼 현재 회원 수 12명으로 총 3만6360㎡에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수확한 고추는 10월말부터 내년 6월까지 ‘e-아라리’ 함안군농산물공동브랜드로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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