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양강변라이온스클럽의 후원을 받아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등록회원 가정의 주거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고양강변라이온스클럽은 330만원을 후원했으며 센터는 주거개선사업 대상자 2명을 선정했다. 첫 번째 대상자는 ADHD, 또래관계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다. 부모의 이혼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진 이 가족의 생활비는 월 100여만 원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찢어진 장판과 오래된 싱크대 때문에 생활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지만 대상자의 어머니는 장판과 싱크대를 바꿀 수 있는 여력이 없었다. 두 번째 대상자는 자살 시도를 했던 적이 있던 독거 어르신으로, 현재 살고 있는 집의 대문이 낡아 종종 낯선 사람들이 출입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에 센터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싱크대 및 대문을 교체하고 대상자의 정신과적 상담 및 치료도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고양강변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지역봉사단체로 지난 2011년 창립돼 다양한 지원과 후원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증정신질환자의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수제 면 마스크 300장을 제작해 센터 회원에게 배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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