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가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2020년에 하반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5%이상 감축한 3,992세대에 4,614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학교 등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탄소포인트제로 감축한 온실가스는 약 5,715톤으로 이는 약 71만4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감축률에 따라 연간 전기는 최대 15,000원, 상수도는 최대 2,000원, 도시가스는 최대 8,000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회(6월, 12월) 지급하며 연간 최대 25,00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세대주 또는 아파트단지, 상업시설 등의 실제 사용자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파주시 환경보전과(031-940-3794)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및 기후변화 대응은 시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야 한다”라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가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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