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이동식 곳간사업', 지역주민 높은 인기에 무더위도 주춤

동두천시 소요동 '이동식 곳간사업', 지역주민 높은 인기에 무더위도 주춤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은 지난 6월 29일 오전 10시 소요동 2통 지역 유니온빌라 앞에서 소요동 「이동식 곳간사업」을 실시했다.

소요동 「이동식 곳간[庫間] 사업」은 고령인구(소요동 전체인구의 31%)가 높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희망나눔상자」의 접근성을 보완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은둔형 위기가구를 현장에서 직접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로컬드림봉사회와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했으며, 쌀, 라면, 비누, 주방세제, 통조림 등 생필품 1,000개 이상을 비치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요동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기덕 소요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민간이 자율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감동을 느낀다”며, “소요동 행정복지센터 내에도 「희망나눔상자」가 비치되어 있으니, 생활이 어려워 생필품이 필요한 주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 19 위기극복 나눔 실천을 위한 소요동 「이동식 곳간사업」은 8개 동 중 처음 시행됐으며, 지역주민 만족도와 효과성을 고려하여,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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